‘김상열 회장 2기’ 맞는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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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김상열 2기'를 맞는다.
KLPGA는 17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제15대 회장으로 김상열(사진)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을 추대했다.
김상열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LPGA 수장을 맡은 13대 회장 출신이다.
KLPGA는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골프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 번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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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투어 외 2부·시니어 투어 활성화 과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김상열 2기’를 맞는다.
KLPGA는 17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제15대 회장으로 김상열(사진)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을 추대했다. 현직 김정태(전 하나금융그룹 회장) 회장의 적극 추천이 있었고 이사 전원이 만장일치 찬성했다는 설명이다.
김상열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LPGA 수장을 맡은 13대 회장 출신이다. 1989년 호반건설 창업 후 호반그룹으로 회사를 키웠고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과 서울신문 회장을 겸하고 있다. 4년 여 만에 KLPGA 회장에 컴백하는 김 회장은 다음 달 20일 정기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거쳐 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KLPGA는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골프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 번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기에서는 쪼그라든 드림·시니어 투어를 일으켜 세우는 역할은 물론이고 정규 투어 대회 추가 유치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KLPGA 정규 투어는 총상금 17억 원의 최대 상금 대회였던 한화 클래식이 지난해를 끝으로 투어에서 떠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을 맞았다. 5대 메이저 대회 체제가 깨져 올해 일단 4대 메이저로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다음 달 13일 태국에서 열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총 30개 대회 일정의 새 시즌에 돌입한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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