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LUENCER] 2022 결산① 인기 1위는… 장기연애 웃픈 현실 담은 `숏박스`

박성기 2022. 12. 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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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숏무비' 전문 채널 '숏박스'가 올 한 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유튜브가 5일 발표한 '2022년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TOP10'에 따르면 하이퍼리얼리즘(극사실주의)을 기반으로 한 짧은 코미디, 일명 '코믹 숏무비' 열풍을 이끈 대표 채널 '숏박스'와 '너덜트'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요리 쇼츠(shorts)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이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숏박스'는 현재 구독자 234만 명, 누적 조회 수 3억 3100만 회를 보유한 채널이다. K-Culture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랭킹(IMR)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혜성처럼 등장한 해당 채널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30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끌어모으며 급성장했다. 최근 게재한 30개 영상의 평균 조회 수는 420만 회로, 구독자 수의 2배에 달한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힘을 모아 운영하는 '숏박스'는 올해 1월 선보인 '장기 연애' 시리즈로 폭발적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장기 연애 커플의 '웃픈(웃기면서 슬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모텔이나 갈까?', '여행 계획', '대실' 등의 영상이 최고 1230만 회의 조회 수를 올리며 채널 내 최고 인기 영상에 등극해 있다. 투닥거리는 친남매의 일상을 재현한 '찐 남매' 시리즈, 다양한 직업종사자의 특징을 담아낸 '직업' 시리즈도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2위에는 구독자 145만 명, 누적 조회 수 1억 7200만 회를 보유한 채널 '너덜트'가 이름을 올렸다. IMR 자료에 따르면, 해당 채널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새롭게 끌어들이며 대형 크리에이터로 우뚝 섰다. 현재까지 선보인 30여 개 동영상의 평균 조회 수는 구독자 수의 3배가 넘는 460만 회에 달한다. 코믹 숏무비 장르의 선구자격 채널로 인정받고 있는 '너덜트'는 광고 감독 출신 유현규와 배우 출신 전상협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채널로 현대인의 일상을 코믹하게 재현해내며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 채널의 대표 영상은 '진상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의 행태를 풍자한 '카페 전기 도둑'으로 79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방금 뭐라고 했어?', '오늘 수정이네 집에서 자고 가려고', '당근이세요?' 등도 780만 회 이상 높은 조회 수를 올린 인기 영상으로 꼽힌다.

3위에 오른 '1분요리 뚝딱이형'은 현재 구독자 212만 명, 누적 조회 수 7억 2100만 회를 보유한 채널이다. IMR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구독자 100만 명의 고지를 넘어선 해당 채널은 이후 110만 명의 구독자를 추가로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1분요리 뚝딱이형'은 1분 안팎의 쇼츠 영상 속에서 각종 요리 레시피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전국 유명 식당이나 프렌차이즈 음식부터 집밥 요리까지 다양한 요리를 폭넓게 다룬다. 채널 내 최고 인기 영상은 마늘 보쌈 레시피를 다룬 쇼츠 영상('한국에서 10년 산 외국인도 보고 기겁한 한국음식 1위')으로 200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올리고 있다. 된장 삼겹살, 일본식 돈가츠, 떡국, 로제 떡볶이 등의 레시피를 소개한 쇼츠 영상들도 1000만 회 안팎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외 △'꽉잡아윤기-Kwakyoongy'(4위) △'성시경 SUNG SI KYUNG'(5위) △'싱글벙글'(6위) △'오사카에사는사람들TV'(7위) △'정찬성 Korean Zombie'(8위) △'1분미만'(9위) △'침착맨'(10위)이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상위 10위 내 채널로 포함됐다.한편 유튜브는 아티스트, 브랜드, 언론사, 어린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을 제외하고 올해 1월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의 국내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해당 순위를 집계했다고 밝혔다.박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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