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방출 결정 후회하나… 현지 매체 "그를 계속 데리고 있었어야"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전설 손흥민(33)을 미국 LAFC로 보낸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홋스퍼HQ'는 손흥민의 LAFC에서의 맹활약을 조명하며 "토트넘은 그를 계속 데리고 있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올여름 10년간 헌신했던 토트넘을 떠나 MLS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재계약 대신 이적료를 남기고 떠나길 원했고, 토트넘은 그의 뜻을 존중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떠난 후 토트넘 공격의 무게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현재 그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히샬리송(28)이나 브레넌 존슨(24) 등 공격수들의 득점 부진이 이어지며 공격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입니다.

'홋스퍼HQ'는 "토트넘은 랑달 콜로 무아니 임대 영입에 그치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MLS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EPL에 있었다면 이 정도일지는 알 수 없지만, 절반만 기여했더라도 팀에서 가장 효과적인 왼쪽 윙어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토트넘이 그 자리에 사비 시몬스(22)를 기용했지만, 그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손흥민의 공백이 더욱 아쉽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