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하동군, 사천공항 확장·CIQ 설치 공동 대응

김현우 2026. 8. 7. 12: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공동 건의문 서명 예정
공항 기능 강화·국제선 운항 등
국토부·국회 등 공동 방문 추진
사천공항 전경. 사천시 제공

우리나라 우주항공 중심도시 사천시와 남해안 관광 시대를 열고 있는 하동군이 지역 핵심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손을 잡는다.

7일 경남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와 하동군은 우주항공산업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 사천공항 확장 및 CIQ(세관·출입국·검역)시설 설치를 정부에 공동 건의한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김현수 하동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오는 10일 사천시청에서 ‘사천공항 확장 및 CIQ 시설 설치를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사천시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적 접근성 확보가 시급했던 하동군의 이해관계가 부합하며 성사됐다. 양 지자체는 사천공항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제선 운항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지역 상생 발전의 핵심 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10일 행사는 △세계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비전 공유 △남해안 관광개발과 하동군 관광 비전 공유 △사천공항 확장 및 CIQ 시설 설치 필요성 설명 △공동 건의문 서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 건의문에는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를 제7차 공항 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다.

향후 양 기관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과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사천공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는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동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천공항이 남해안권의 핵심 관문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