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는 주사 아니에요" 성장호르몬 주사 잘못 맞았다간

제주방송 신동원 2024. 10.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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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성장호르몬 주사 사용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주사를 과다하게 맞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시중에는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사용되는 등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허가 사항의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성장호르몬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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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성장호르몬제 사용 증가에 부작용 위험 경고
어린이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국내에서 성장호르몬 주사 사용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주사를 과다하게 맞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오늘(4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장호르몬제제 시장 규모는 약 4,445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31%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래 성장호르몬 제제는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ISS)환아의 성장장애 등에 처방됩니다.

식약처는 "시중에는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사용되는 등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허가 사항의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성장호르몬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장기간 과다 투여될 경우, 말단비대증, 부종, 관절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성장호르몬 제제에 많이 처방·사용한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고, 향후 이와 관련한 과대광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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