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2연승’, DRX 사령탑 예상 밖 접전에 ‘경계령’ 발동[SS시선집중]

김민규 기자 2023. 4. 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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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팀을 경계하고 있다."

대한민국 발로란트 e스포츠를 대표하는 DRX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리그'에서 2승(세트 4승)무패로 연승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DRX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리그' 2주차 인도의 글로벌e스포츠(GES)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DRX는 누가 뭐래도 VCT 퍼시픽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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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선호 DRX 감독(왼쪽)과 ‘마코’ 김명관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리그’ 인도의 글로벌e스포츠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상암=김민규기자]“모든 팀을 경계하고 있다.”

대한민국 발로란트 e스포츠를 대표하는 DRX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리그’에서 2승(세트 4승)무패로 연승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하지만 퍼시픽리그에 참가한 팀들의 실력이 예상을 빗나가면서 DRX 사령탑은 ‘경계령’을 발동했다.

DRX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리그’ 2주차 인도의 글로벌e스포츠(GES)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GES가 예상 밖에 실력을 보이며 DRX를 괴롭혔고 2세트에선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DRX는 위기를 잘 넘기며 승리했지만 수차례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발로란트 팀으로 꼽히는 DRX는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3 VCT 록인’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지난해 9월 튀르키예(터키)에서 열린 세계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선 한국 팀 최초로 3위에 오르는 등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VCT 퍼시픽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이기도 하다.

예상을 빗나간 접전에 DRX 편선호 감독은 “처음에 예측했던 팀들의 실력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며 “생각보다 치열한 리그가 될 것 같다. 우리도 위험한 리그가 될 것 같다는 경각심이 든다. 모든 팀을 경계하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실제로 이날 DRX는 GES를 상대로 1세트 13-11, 2세트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7-15로 간신히 이겼다. 위기의 순간 DRX의 ‘폭시나인’ 정재성과 ‘마코’ 김명관이 맹활약하며 팀을 구했다. 정재성은 첫 데뷔전이기도 했다.

편 감독은 “힘들었다. 글로벌e스포츠가 잘했다”며 “오늘 ‘폭시나인’ 정재성이 첫 경기를 치렀는데 개인적으로는 잘해준 것 같다. 폭발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GES가 헤이븐 맵을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1세트 헤이븐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도 이길 자신이 있었다. 또한 정재성의 데뷔전이기 때문에 잘할 수 있고 활약하기 좋은 맵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DRX는 누가 뭐래도 VCT 퍼시픽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개막 후 2연승하며 순항 중인 DRX가 퍼시픽리그를 접수하고 오는 6월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열리는 VCT 마스터스 도쿄까지 평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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