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김동연 "잘한다"·강기정·오세훈은 부정↑···'하반기 시도지사 평가'
시도지사 전국 평균 직무 긍정률 2024년 상반기 55%에서 3연속 하락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긍정률이 평균 42%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부정률은 39%다. 시도지사 전국 평균 직무 긍정률은 2024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내리막이다.
29일 한국갤럽이 올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 9050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 단체장의 직무수행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직 16개 시도지사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평균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42%,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 39%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은 '잘 한다' 38%, '잘못한다' 49%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긍정평가 47%, 부정평가 31%를 기록했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긍정평가 50%, 부정평가 25%로 나왔다.
PK지역의 경우 박형준 부산시장은 38% 대 45%로 부정평가가 높았고, 김두겸 울산시장은 49% 대 31%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박완수 경남지사도 41% 대 30%로 긍정평가가 많았다.
TK지역에선 이철우 경북지사에 대해 46%가 '잘 한다', 31%가 '잘 못한다'고 답했다.
충청 지역에선 이장우 대전시장에 대해 '잘한다' 36%, '잘못한다' 48%로 부정평가가 높았고, 김영환 충북지사도 32% 대 48%로 '잘못한다'는 평가가 높았다. 김태흠 충남지사에 대해선 44% 대 30%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호남 지역에선 강기정 광주시장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은 27%에 그친 반면 '잘못한다'는 60%에 달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44% 대 37%, 김영록 전남지사는 52% 대 26%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41% 대 40%, 오영훈 제주지사는 37% 대 47%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직무 긍정률 평가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장은 김영록 전남지사(52%), 김동연 경기지사(50%), 김두겸 울산시장(49%)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강기정 광주시장(60%), 오세훈 서울시장(49%), 김영환 충북지사·이장우 대전시장(48%)이 올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7.4%p(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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