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테스트 어깃장' 슈투트가르트, 오현규 영입 겨울에 재시도 "가능성 있다"

이형주 기자 2025. 9.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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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VfB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 영입을 재시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 '빌트'는 3일 슈투트가르트의 오현규 영입 시도가 4개월 뒤인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재게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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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력했던 KRC 헹크의 오현규. /사진=MPL

[STN뉴스] 이형주 기자┃VfB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 영입을 재시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의 오현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리그행에 근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가 총액 2,800만 유로(한화 약 454억 원)이라는 거액으로 그의 영입을 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메디컬 테스트 중 오현규의 몸상태에 대해 문제 삼았다. 물론 선수의 몸상태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할 수준이 되지 못해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는 상당하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이후 이적료를 내려 오현규를 영입하려 했다. 이는 오현규의 몸상태의 문제라기보다는 가격 내리기의 일환이었다는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헹크는 협상을 중단했고 오현규는 팀에 잔류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3일 슈투트가르트의 오현규 영입 시도가 4개월 뒤인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재게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닉 볼테마데의 후임 공격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알렉시 클로드 모리스 영입에 실패한 뒤 스포츠 의학적 우려에도 오현규 영입을 끝까지 시도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KRC 헹크에 잔류하게 된 오현규. 사진┃KRC 헹크

이어 "헹크는 슈투트가르트의 요청으로 오현규를 일요일 SV 쥘터 바레험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월요일 새벽까지 슈투트가르트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하지만 이 이적은 불쾌하게 마무리됐다"라고 보도했다.

또 "오현규는 어린 시절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지만 그 이후 9년간 문제없이 프로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무릎 상태에 대한 의학적 우렬르 제기했다. 다만 이로 인해 이적료 조정을 요구했다. 이후 선임대 후 이적 옵션도 제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이적 논의는 마감 시한 1시간 전 중단됐다. 헹크는 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겨울에 오현규 영입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매체는 "오현규는 헹크로 돌아갔으며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서 슈투트가르트 이적 가능성이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그때 상황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일단은 팀 내 유일한 공격수인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잘 버텨줘야하고,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으로 10월 복귀 예정인 데니스 운다브의 복귀를 기대해야 한다. 티아구 토마스와 제이미 레벨링 등 측면 자원을 최전방에 기용하는 방안도 있지만, 이는 제한적인 옵션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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