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니까 갈비탕이 생각나서 한우로 갈비탕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갈비탕은 언제 먹어도 든든하고 영양 가득한 보양 음식이라,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좋은 한 끼 식사죠.
오늘은 백종원 소갈비탕 레시피 따라가며,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여러분도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료 준비하기
한우 소갈비 900g
대파 1대
무 1/6조각
다진 마늘 1스푼
국간장 5스푼
소금 1/3스푼
다시마 큰 조각 3개
후추 적당량
물 4리터

갈비탕 맛의 첫 단계, 소갈비 핏물 제거가 핵심이에요. 핏물을 잘 빼야 국물이 맑고 깔끔하게 나오거든요.

냉장실에서 자연 해동한 소갈비를 최소 1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이때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더 효과적으로 핏물이 제거돼요.

핏물을 뺀 소갈비는 바로 쓰지 말고 초벌로 살짝 삶아주세요.

그래야 불순물이 빠져서 국물이 더 깔끔해진답니다. 소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중간 불에서 5~10분간 끓이세요.
이때 거품이나 불순물이 떠오르면 국자로 걷어내고, 끓인 물은 버려줍니다. 깔끔하게 초벌 삶기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갈비탕 국물 내기에 들어갈 준비가 됐어요.

초벌한 소갈비를 냄비에 담고 물 4리터를 넣어 주세요.

넉넉한 물로 시작해야 갈비탕의 깊은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와요.
무는 큼직하게 잘라서 함께 넣고,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 주세요.

무 덕분에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요.

여기에 다시마 큰 조각 3개를 넣어주세요. 다시마는 갈비탕에 감칠맛을 더해 주는 비법이에요.

다만, 너무 오래 끓이면 끈적한 진액이 나올 수 있으니 10분쯤 끓인 후 다시마를 건져내 주는 게 좋아요.

이제 기본 간을 할 차례! 국간장 5스푼을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간은 국간장으로 먼저 잡고, 나중에 소금으로 마무리하면 더 깔끔해요.

갈비탕은 한 시간 이상 푹 끓여야 진한 맛이 나요. 처음엔 강불로 시작하고,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춰 은은하게 끓여 주세요.

무와 대파가 충분히 익었으면 건져내 주세요. 무는 적당히 잘라서 갈비탕을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좋고, 대파는 국물에 맛이 충분히 우러났다면 버리시면 됩니다.

다진 마늘 1스푼과 소금 1/3스푼을 넣고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소금은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보고,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톡톡 뿌려주면 깔끔한 갈비탕이 완성!

갈비탕을 다 끓인 후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냉장고에 잠시 넣어 기름을 굳힌 후 위에 뜬 기름을 제거하면 더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그릇에 갈비탕을 담고 준비한 무와 대파를 곁들이고, 계란 지단이나 약간의 후추를 더 뿌려주면 시각적으로도 완벽한 한 그릇이 되죠!

갈비탕은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져요. 한 번에 많이 끓여서 냉장 보관한 후 데워서 먹으면 더 진한 맛이 나니 좋답니다.
이때 당면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더하면 별미로 즐길 수 있어요!

갈비탕 끓이는법으로 맛있게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