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날 때 적절한 이불·베개 커버 세탁 ‘주기’는?

박아영 2023. 3. 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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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 다가오며 곳곳에서는 예쁜 꽃이 피어나고 있다.

물론 개인의 민감성·날씨 등에 따라 세탁 및 교체 빈도를 조절할 수는 있다.

하지만 여름에는 특히 땀이 더 많이 나기 때문에 주 1회 세탁이 필수적이다.

세탁할 때는 사용하는 세제 종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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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를 자주 세탁, 교체해주지 않으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이미지투데이

완연한 봄이 다가오며 곳곳에서는 예쁜 꽃이 피어나고 있다. 그래서일까. 얼굴에도 ‘청춘의 꽃’이 피어나는 듯하다. 바로 얼굴 곳곳에 갑자기 자리 잡은 빨간 여드름이다. 일교차가 크고 꽃가루까지 날리는 환절기 날씨 탓도 있지만, 사실 원인은 가장 가까운 곳인 ‘침대’에 있을 수도 있다. 침대는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은데, 피부 각질세포·먼지와 진드기·박테리아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피부와 위생 건강을 위해서는 얼마나 자주 침구류를 교체해야 할까. 물론 이불을 매번 통째로 빨긴 어렵겠지만, 이불 커버나 베갯잇은 자주 세탁할 수 있다. 

◆ 전문가들의 세탁 권장 빈도=애리조나 주커맨 보건대학원의 켈리 레이놀즈 박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매주 침구류를 교체하라고 권한다. 물론 개인의 민감성·날씨 등에 따라 세탁 및 교체 빈도를 조절할 수는 있다. 하지만 여름에는 특히 땀이 더 많이 나기 때문에 주 1회 세탁이 필수적이다. 

또 얼굴에 여드름이 있다면 일주일에 두번 베갯잇을 갈아 끼워야 한다. 베개는 얼굴과 두피 기름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더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침구류를 세탁하는 올바른 방법=침구류는 뜨거운 물로 세탁한 후 야외에서 햇볕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야외 건조가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햇볕에 말랐을 때 죽기 때문이다. 침구류 소재에 따라 소독 가능한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세탁할 때는 사용하는 세제 종류가 중요하다. 민감한 피부, 알레르기나 만성 피부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극을 유발하지 않는 향기가 없는 세제를 써야 한다. 또 섬유유연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침대를 위생적으로 쓰려면?=우선 외출복 상태로는 침대에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 항상 깨끗한 잠옷을 입도록 하고, 인형이나 다른 곳에서 쓰던 담요 등을 같이 두지 않는다. 또 잠옷은 3일 이상 입지 말고 고온 세탁해 살균하는 것이 좋다. 수면 양말이나 안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틀에 한번씩 세탁하고 가족들과 돌려쓰지 않도록 한다. 

몸 상태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외출 후에는 머리를 감고 완전히 말린 후 눕도록 하자. 얼굴과 몸의 각질 제거와 보습에도 힘써 침대에 죽은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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