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가성비·품질 다 잡은 '스파 브랜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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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유통 일원화로 가성비를 높인 스파(SPA) 브랜드 의류가 고물가에 인기몰이 중이다.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자라 등 스파 브랜드 매장이 대규모로 입점한 센텀시티점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나 올랐다.
백화점 업계는 의류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유통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일원화해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트렌드 변화를 신속히 반영하는 스파 브랜드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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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화점 입점매장 매출 최대 40%↑
제조·유통 일원화로 가성비를 높인 스파(SPA) 브랜드 의류가 고물가에 인기몰이 중이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좋은 품질까지 갖춰 젊은 세대를 비롯해 전 연령층의 소비자를 사로잡는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은 지난달 입점 스파 브랜드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자라 등 스파 브랜드 매장이 대규모로 입점한 센텀시티점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나 올랐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한 스파 브랜드의 지난달 매출도 25% 늘었다.
백화점 업계는 의류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유통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일원화해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트렌드 변화를 신속히 반영하는 스파 브랜드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고물가에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스파 브랜드 상품 할인 행사도 다채롭게 펼친다. 탑텝키즈는 오는 27일까지 전 품목 1+1 행사를 진행하고, 에잇세컨즈는 오는 20일까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1만 원을 할인해 준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한 스파오는 이달 18~27일 파자마 페스티벌을 열고 파자마와 간절기 아우터를 최대 1만 원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김수규 영업팀장은 “가성비 강점을 내세운 스파 브랜드가 최근에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끈다. 올 겨울은 합리적인 가격의 스파 브랜드 아우터 매출이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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