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괜찮은 나트랑 여행!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 자리한 나트랑은 휴양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바다와 섬,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한 번 다녀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손꼽히죠.
특히 다른 동남아 여행지와는 달리 1~8월까지 건기로 여름에 다녀오기 좋아요. 나트랑 가볼 만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게요.
혼탐섬

나트랑의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혼탐섬은 필수 코스.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펼쳐진 이곳은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릴 만큼 환상적인 체험이 가능해요.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등 해양 액티비티는 물론 피부 미용에 좋은 머드 스파까지 즐길 수 있죠. 리조트와 수영장, 레스토랑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1박 2일이나 2박 3일 정도의 넉넉한 기간을 두고 방문할 것을 추천!
✔ 팁
혼탐섬은 여러 투어 패키지를 통해 방문할 수 있어요. 해양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패키지에 포함된 액티비티를 미리 확인해 보세요. 섬 내 뷔페식 점심 식사가 포함된 상품도 많으니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탑바 머드 온천

미네랄이 풍부한 진흙에 몸을 담가 피부 미용과 근육 이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탑바 머드 온천도 나트랑 가볼 만한 곳으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머드 온천 외에도 허브 온천,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롱선사

시내 서쪽에 있는 롱선사는 거대한 좌불상과 와불상으로 유명한 나트랑 가볼 만한 곳인데요. 19세기에 지어진 롱선사는 나트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특히 언덕 꼭대기에서는 나트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 포인트가 있습니다.
✔ 팁
좌불상까지 오르는 계단이 다소 많으므로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원 내부에서는 조용한 관람 태도를 유지하고, 민소매나 짧은 바지는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포나가르 참탑

나트랑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로,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8세기부터 13세기까지 세워진 이 유적은 힌두교 영향을 받은 독특한 건축미를 지니고 있으며, 붉은 벽돌의 고풍스러운 탑들과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전망이 인상적입니다.
✔ 팁
입구에서 베트남 전통 의상을 대여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온이 높아 오전 일찍이나 해 질 무렵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디.
빈원더스 나트랑

아이와 함께라면, 혹은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 할 나트랑 핫플레이스. 끝이 안보이는 긴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는 빈원더스 나트랑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어트랙션 쇼까지 다 갖춘 복합 공간입니다.
하루 종일 놀아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팁
빈원더스는 하루 종일 즐겨야 할 만큼 넓으니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워터파크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수영복과 수건을 챙기고,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야간에는 아름다운 분수쇼도 펼쳐지니 놓치지 마세요.
나트랑 야시장

나트랑 가볼 만한 곳 중 가장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단연 야시장이죠. 야시장은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기념품이 가득한 나트랑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데요.
들어가자 마자 느껴지는 향기로운 해산물 요리, 베트남 전통 간식, 열대과일 주스는 물론 수공예품과 의류 쇼핑도 즐길 수 있죠. 또 베트남 여행만의 또다른 묘미인 흥정 문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득템도 해보세요.
✔ 팁
야시장은 저녁 늦게까지 북적이는 편이에요. 소매치기나 호객행위에 주의하며 소지품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현지 음식을 맛볼 때는 위생 상태를 잘 확인하고, 신선한 재료로 바로 조리해주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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