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째 연애 중" 50대 싱글 여배우의 '우아한 에스닉 룩'

사진=오나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오나라가 에스닉 패션을 선보였다.
오나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에스닉풍 원피스를 입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국적인 무늬의 민소매 롱 원피스는 시원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완성하고 있다. 화려한 보라빛 꽃과 원피스의 알록달록한 무늬가 어우러져 한층 화사함을 더하고 있다.

1974년생으로 51세인 오나라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도 눈에 띈다.

사진=오나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오나라 인스타그램 캡처

50대에도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오나라는 장기 연애로도 유명하다. 오나라는 배우 김도훈과 오랜 세월 한결같은 사랑을 이어온 대표적인 장수 커플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각각 일본 낭인과 궁녀 역할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로도 별다른 공개적인 갈등 없이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오나라는 연인 김도훈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로 25년 됐다”며 긴 연애 기간을 언급했고, “(김도훈이) 우리 엄마랑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엄마랑 대화를 더 잘한다”고 말해 가족과의 좋은 관계도 함께 전했다. 또 김도훈이 혼자 오나라의 부모님 댁을 찾아가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일화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결혼 여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하든 안 하든, 정말 잘 만나고 행복하니까 굳이 필요성을 못 느낀다. 언젠가는 하겠죠”라고 덧붙였다.

사진=오나라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에서 박석경 역으로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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