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제치고 넷플릭스 순위 역주행 중인 K-드라마
조회수 2022. 9. 27. 07:30
작년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
중남미, 중동 흥행 돌풍으로 넷플릭스 세계 3위 기록
2021년 방영 되어 시청률 35%를 거뜬히 넘기며 주말 드라마가 건재하다는걸 알린 '신사와 아가씨'. 시청률 10%만 넘겨도 대박이라는 시대에 35%를 넘겨 '연속극'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런 '신사와 아가씨'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역주행 중이어서 화제인데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등이 순위에 올랐다가 순위권 밖으로 내려간 지금도 꾸준히 순위권을 지키며 오히려 '수리남'을 뛰어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사와 아가씨'는 최근 중동 지역과 중남미 지역에 공개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새로운 시청자 층이 유입되며 회차가 긴 주말드라마 특성상 긴 시청시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선 오히려 10위권 밖으로 집계에서 벗어나 있는데 해외 성적만으로 순위권에 오른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억상실 재벌회장'이라는 국내에선 식상한 주말극, 일일극 단골 소재가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500: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던 '박단단'역의 이세희와 이 작품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지현우까지 스타들을 배출하기도 했죠.
그야말로 글로벌 대세가 된 K-드라마. 다음엔 어떤 작품이 깜짝 흥행을 기록 할지 정말 알 수가 없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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