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까지 내려가더니 “충격 소식 전했다”… 아스날, ‘이제 어쩌나’

에두 가스파르 디렉터 사임
우승 경쟁 아스날에 적신호
후임자 선임이 중요한 과제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가 팀을 떠난다 (출처-게티이미지)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가 팀을 떠나며 구단 운영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부터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로 구단 발전에 힘써온 에두가 아스널을 떠난다”며 그의 헌신과 성과에 감사를 표했다.

브라질 출신의 에두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선수로서 아스널의 전성기를 함께했으며, 2019년 구단의 기술 이사로 복귀한 후 스포츠 디렉터로 승진해 구단을 재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아르테타 감독과의 팀 재건, 그 핵심에 선 에두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 (출처-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아스널은 에두 디렉터와 함께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영입하며 팀 리빌딩에 착수했다.

팀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퇴임 후 성적 부진을 겪던 시기에 아르테타를 선임, 구단은 전력 강화를 위해 굵직한 선수 영입과 체계적인 팀 구성을 추진했다.

에두는 아르테타와 협력하여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와 같은 주력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의 현재 전력의 큰 틀을 세웠다. 이 두 사람의 협력은 아스널을 리그 상위권으로 복귀시키며 성공적인 리빌딩의 사례로 평가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의 향후 전략은?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 (출처-에두 가스파르 SNS)

에두 디렉터는 떠나면서 “아스널에서 일한 지난 시간은 특별한 기회였고,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팀의 재도약에 힘쓸 수 있어 기뻤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며 구단과 팬들이 계속해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다음 행보는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와 포르투갈의 리우 아베를 운영하는 노팅엄 포레스트 구단주 마리나키스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새로운 총괄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에두의 사임은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두 사람은 선수단의 주요 전력을 구성하며 구단의 부활을 도모해왔으며,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리더십 아래 FA컵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는 성과를 올렸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출처-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더 선은 “아르테타 감독에게 에두의 이탈은 고통스러운 결정일 것”이라며, 에두의 자리를 누가 채울지에 따라 아스널의 전략이 새롭게 바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로써 에두의 후임자 선임이 아스널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른 가운데, 구단이 이사회와 협력하여 아스널의 비전을 이어갈 수 있는 인물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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