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난 1977년생 뱀띠로, 46세다"라며 "나이가 많아서 출연할까 말까 진짜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롬은 "10년 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연예계 쪽 일을 했다"며 "유명하진 않았다. VJ와 MC 일을 했고, 가수도 하면서 음반도 몇 번 냈다"고 했습니다.
'돌싱글즈 4'에 출연했을 당시, 제롬은 자신의 전 부인이 K팝 안무가인 배윤정이란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그는 "전 아내도 공인(연예인)이다 보니까 나의 방송 출연 사실을 미리 얘기해야 했다"며 "(배윤정과 연락해) 미리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배윤정에게) 연락을 했더니 '진짜 괜찮은 여자를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더라"며 "내가 눈이 높은 것을 알기 때문에, 혼자 새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지혜는 "전 와이프가 진짜 멋있네"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앞서 배윤정과 제롬은 지난 2014년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으나, 2년 뒤 이혼 소식을 전했던 바 있습니다.
제롬은 연예계 은퇴 후 은행원이 되기까지의 과정도 전했습니다. 그는 "2008년쯤 미국 LA에 와서 식당 매니저를 했다"며 "이후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마흔 살부터 은행원 자격증 공부에 나섰다. 힘들었으나 열심히 공부해 자격증을 땄다"고 했습니다.
제롬은 베니타와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를 통해 인연을 맺고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이혜영은 지난 21일 "9월 첫 2주 동안 좋은 인연들 만나면서 알차게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제롬은 "혜영이 누나가 LA 놀러 와서 드디어 베니타랑 만나게 됐다"며 "누나, 몸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또 봐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제롬-베니타 역시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며, 결혼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상당한데요. 좋은 소식이 있냐는 물음에 박선혜 CP는 "본인들의 개인적인 문제라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는 뭐 하지만,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도 같다. 확실하게 단계적인 발전이 있을 거라는 얘기는 저희한테 하기는 했다"라고 답해 세 번째 재혼 커플의 탄생을 기대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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