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인 줄 알았는데 24시간 내 사망할 수도”…치사율 15% ‘이 질환’ 뭐길래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10. 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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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5일은 '세계 뇌수막염의 날'이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얇은 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염원의 종류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구분된다.

이중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가장 흔하다.

5일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GSK에 따르면 뇌수막염은 감염될 경우 초기에는 발열, 두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24시간 이내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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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매년 10월 5일은 ‘세계 뇌수막염의 날’이다. 뇌수막염의 위험성과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가 제정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얇은 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염원의 종류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구분된다. 이중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가장 흔하다.

5일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GSK에 따르면 뇌수막염은 감염될 경우 초기에는 발열, 두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24시간 이내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주로 비말 전파에 의해 감염된다. 군대나 기숙사 입소,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수막구균 질환 유행 지역 국가 여행 시 감염 위험이 커진다.

뇌수막염에 감염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치사율이 10~15%로 높게 나타나며, 생존자 5명 중 1명은 사지 절단, 청력 손실 등 영구 후유증을 동반하기도 해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백신 접종과 함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것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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