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 야오밍이 있었다” LA 전설, 손흥민 이적설에 홍명보 언급 ‘황당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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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LAFC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LA 갤럭시에서 뛰었던 홍명보 감독이 언급됐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LAFC는 이미 손흥민에게 프로젝트의 새로운 스타로서 첫 제안을 보냈다. 손흥민은 향후 거취에 대해 조만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직접 대화를 나눈 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협상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이 다음 단계를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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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의 LAFC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LA 갤럭시에서 뛰었던 홍명보 감독이 언급됐다. 그러나 황당한 실수가 나왔다.
스페인 'AS' 미국판은 27일(이하 한국시간) “LAFC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존 토링턴 단장이 직접 영국으로 건너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링턴의 영국행은 몇 주 전부터 진행된 일이다. 이는 그가 최근 조르주 키엘리니의 구단주 취임 행사에 불참한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LA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안에 손흥민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데려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현재도 시즌 막판을 앞두고 영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구체적인 미국 이적설 협상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LAFC는 이미 손흥민에게 프로젝트의 새로운 스타로서 첫 제안을 보냈다. 손흥민은 향후 거취에 대해 조만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직접 대화를 나눈 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협상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이 다음 단계를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글로벌 매체 'ESPN'도 25일 “LAFC가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는 앞으로 토트넘에서 거취가 불투명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10년간 토트넘에 기여한 공로를 칭찬했지만, 다음 시즌에도 그가 주장을 맡을지는 확실치 않다. LAFC는 손흥민이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의향이 있고 구단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면 제안을 보낼 의향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전달했다.
LAFC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이다. 프랑스 베테랑 공격수 지루가 LAFC를 떠나면서 두 개의 지정 선수 슬롯을 확보했고, 전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상업적 효과까지 기대하겠다는 생각이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 중 한 명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는 소문 정도에 불과했는데 최근 LAFC의 직접적인 관심이 드러났다. 로마노 기자는 24일 “LAFC가 이번 여름 새로운 슈퍼 스타로서 손흥민에게 이적을 제안했다. LAFC는 이적을 원하지만 최종 결정권은 손흥민과 토트넘에 있다.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과 미래에 대한 논의하며 대화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황당한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축구의 전설적인 수비수 알렉시 랄라스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과거 LA 갤럭시에서 뛰었던 ‘한국의 전설’을 회상하며 전혀 엉뚱한 이름을 꺼냈다.
랄라스는 "나는 LA 갤럭시에 있을 때, 또 다른 한국의 레전드인 헹 야오밍이 팀에서 뛰었었다"라고 말했는데, 그가 언급한 선수는 바로 홍명보 감독이었다. 홍명보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갤럭시에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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