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추석 경찰·소방관 격려…"제복 공직자 정당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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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의료·안전·안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찰관과 소방대원을 만나 헌신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취임 이후부터 군·경찰·소방관처럼 제복 입은 공직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국가에 헌신하고 국가의 기본이 되시는 분들이라고 항상 강조해 왔다"며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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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의료·안전·안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찰관과 소방대원을 만나 헌신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관악경찰서와 강서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관악경찰서를 찾은 윤 대통령은 최인규 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관할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경찰서·지구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윤 대통령은 "관악 지역은 여성·청년 1인 가구가 많아 치안 수요가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난해 이상 동기 범죄까지 발생해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잘 느끼고 공감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전세 사기, 보이싱피싱 같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법 집행을 담당하는 모두가 철저하게 방어해야 한다"면서 "보이스피싱 등이 조직화하고 있는데, 조직범죄에 대해서는 일선 수사기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잘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취임 이후부터 군·경찰·소방관처럼 제복 입은 공직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국가에 헌신하고 국가의 기본이 되시는 분들이라고 항상 강조해 왔다"며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생하는 만큼 뒷받침할 테니 아쉬운 게 있으면 적극 건의해달라"고 하자, 참석자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
드론 전문가 심우호 경위(난우파출소 순찰팀), 1억원 편취 수배범을 검거한 최민재 경장(낙성대지구대 순찰팀원), 추석 특별 방범활동 계획을 수립한 이봉진 경감(범죄예방 계장), 경찰법률보험제도 도입에 기여한 변호사 출신 김용국 경정(형사2과장), 여성청소년과장 양종민 경정 등과 범죄 예방과 수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강서소방서로 이동해서 119종합상황실에서 추석 연휴 화재, 구조, 구급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특별 경계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시 소방안전지도를 보면서 서울시, 구청 등과 CCTV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함께 운용하는지, 소방 차량 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 뒤, 소방서 1층으로 이동해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살펴봤다.
윤 대통령은 전기차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지난 9월 6일 발표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의 철저한 시행도 당부했다.
지난 6월 서울 목동 주상복합 건물 화재진압 시 부상을 입은 소방관에게는 "화상이 치료가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어서 회복하기 바란다"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진압구조 대원 여러분들이 안전해야 국민도 안전하다, 각별히 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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