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중 포착된 기아 '신형 EV6', 전면 디자인 결국 이렇게 바뀐다?

조회수 2024. 3.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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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은 준중형 SUV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2023 북미 SUV 올해의 차 등 각종 상을 휩쓸며 디자인과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페이스리프트 된 2025 기아 EV6가 현행 모델과 함께 포착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아는2025년형EV6의 제작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신형 EV6가 출시되면 2024 현대차의 아이오닉 5, 2024 GV60, 2024 투싼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년형 EV6의 예상도가 공개되자 소비자들은 ‘이전이 훨씬 낫다’, ‘디자인을 왜 바꿨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carcoops'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nymammoth'
새로운 디자인 언어 선보일 것
EV5와 유사한 삼각형 헤드라이트

기아 유럽의 마케팅 디렉터인 데이비드 힐버(David Hilber)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신형 EV6의 개선사항을 몇 가지 언급했다. 기아 EV3, EV4, EV5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얻어 플래그십EV9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신형 EV6은 위장막을 착용했지만 이전 모델에 비해 변경된 부분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신형 EV6의 전면은 완전히 새로운 삼각형 헤드라이트를 달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헤드라이트의 그래픽 디자인에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 주간 주행등과 LED 램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EV5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과 유사했다. 범퍼 부분에서는 완전히 수정된 디자인의 공기 흡입구가 눈에 띄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nymammoth'
사진 출처 = 'carcoops'
현대차의 아이오닉 5의
파워 트레인 탑재할 수도

후면부는 테일램프 그래픽이 약간 변화될 수 있지만 미래지향적인 외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EV6의 내부 모습은 포착하지 못했지만, 현대차의 아이오닉 5처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선 업데이트에 더 중점을 두고 비디오 및 음악 스트리밍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과 음성 인식 기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V6의 기존 모델에 탑재된 77.4kWh 배터리 팩을 대신하여 2025년형 EV6에는 641마력을 발휘하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 N의 고출력 모터와 84kWh 배터리 팩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현행 모델의 주행거리는 범위는 트림에 따라 약 373km에서 약 500km까지 다양한데, 아이오닉 5의 파워 트레인을 탑재한다면 주행거리가 약 27km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carcoops'
사진 출처 = 'carcoops'
신형 EV6 예상도 확인한 네티즌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고

기아의 2025 EV6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며, 새로운 파워 트레인 외에도 향상된 승차감과 정숙성을 기대할 수 있다. 페이스리프트 된 아이오닉 5는 새로운 쇼크 업소버와 추가 방음 소재를 내세웠는데, 신형 EV6도 이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향상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탑재했을 것이다.

한편, 신형 EV6의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되자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디자인을 왜 바꾼 것이냐’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DRL 주간 주행등이 더 길어진 것 같은데 마음에 든다’, ‘스포티지랑 비슷해지는 것 같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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