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신발' 르무통, 1년새 매출 두배로
남성·젊은 고객 유입 늘어
연내 일본·중국 법인 설립

신발 브랜드 '르무통'을 갖고 있는 우주텍이 '편안한 신발'이라는 입소문 덕에 고객층을 40·50대 여성 중심에서 중년 남성, 젊은 층으로까지 확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일본, 중국 등 해외 법인 설립과 임시 매장(팝업스토어) 운영 등 해외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일 우주텍에 따르면 작년 매출은 1474억원으로 전년의 2배 수준으로 늘며 2015년 설립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2023년 매출(231억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6배 넘게 뛰었다. 가장 인기 제품은 2021년 7월 출시한 '메이트'로, 지난해까지 151만켤레가 팔렸다. 르무통은 2017년 브랜드 출범 당시 핵심 목표 고객을 40대 여성으로 정하고, 2022년까지 마케팅 활동을 거의 안 한 채 입소문에 의존해왔다. 양털 중에 피부 자극이 작고 통기성이 뛰어나 고품질의 울로 꼽히는 호주산 '메리노 울'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재구매율이 높고 고객 만족도도 높아 르무통의 반품률은 10%가 채 안 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허민수 우주텍 대표는 "2024년까지는 여성 고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작년에는 남성 고객 비중이 35%에 달할 정도로 저변이 확대돼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2030세대도 고객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텍은 올해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린다. 일본·중국에 각각 법인을 설립하고 첫 해외 팝업스토어를 일본 도쿄에서 연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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