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명절 인사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양석훈 기자 2024. 9.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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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한가위 명절 영상을 통해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바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 부부는 올해 한가위 인사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응급실을 지키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주신 덕분에 밝고 희망찬 내일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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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12명과 함께 영상 메시지
“행복한 민생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것”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12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가위 명절 영상을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를 바라는 대국민 인사를 전달하고 있다. 대통령실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한가위 명절 영상을 통해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바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 부부는 올해 한가위 인사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다양한 우리 국민이 어우러져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기원하는 의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응급실을 지키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주신 덕분에 밝고 희망찬 내일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도 함께 인사에 나선 김건희 여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국민 한분 한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12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함께했다. 중국·베트남·파키스탄·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결혼 이민자 부모를 둔 3~11세 남녀 어린이들이다. 대통령 부부는 반려견 ‘새롬이’ ‘써니’와 함께 입장하며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촬영 후에는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풍선을 나눠주며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가 이번 영상을 통해 국정 운영 비전인 ‘따뜻한 정부’ ‘따뜻한 동행’을 직접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가위 영상은 대통령실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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