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9단도 몰랐습니다" 과일집 사장님이 공개한 진짜 맛있는 '꿀수박 특징'

수박은 겉모습만 잘 봐도 맛있는 수박을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맛과 당도에는 꽤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과일 전문가들과 농가에서는 수박을 고를 때 모양과 무늬, 껍질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특히 둥근 수박과 길쭉한 타원형 수박의 차이, 수박 껍질의 무늬 상태, 껍질 광택 여부는 맛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둥근 수박은 당도가 고르게 퍼져 있는 경우가 많다

수박을 보면 동그란 형태의 수박과 타원형으로 길쭉하게 생긴 수박이 있다. 일반적으로 둥근 수박은 과육 전체에 수분과 당분이 비교적 균일하게 분포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어느 부위를 잘라도 일정한 단맛을 느끼기 쉬운 편이다.

또한 과육 조직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은 경우가 많아 선호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래서 시장이나 마트에서 수박을 고를 때 둥근 형태를 먼저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

길쭉한 수박은 수분이 풍부한 경우가 많다

타원형 수박은 둥근 수박보다 길게 자란 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과육의 수분감이 풍부하고 시원한 식감을 느끼기 쉬운 경우가 많다. 특히 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용으로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수박마다 재배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둥근 수박은 단맛, 타원형 수박은 수분감이 좋다는 이야기가 농가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전해져 왔다.

수박 무늬가 선명하고 거칠수록 잘 익었을 가능성이 높다

맛있는 수박을 고를 때 많은 사람들이 무늬를 살펴본다. 특히 초록색과 검은색 줄무늬의 경계가 뚜렷하고 무늬가 선명한 수박이 좋은 수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표면의 무늬가 자연스럽고 약간 거칠어 보이는 경우 햇빛을 충분히 받고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반대로 무늬가 흐릿하거나 지나치게 밋밋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덜 익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 농산물 시장에서는 무늬가 또렷한 수박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너무 반짝이는 수박은 피하라는 이유가 있다

수박 껍질을 보면 유난히 반짝이는 수박이 있는 반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택을 가진 수박도 있다. 일반적으로 지나치게 반짝이는 수박은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농가에서 전해진다.

수박이 충분히 익을수록 껍질 표면 광택이 다소 줄어들고 색감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일 전문가들은 적당한 광택은 괜찮지만 거울처럼 지나치게 번들거리는 수박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꼭지와 바닥 부분도 함께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맛있는 수박을 고를 때는 꼭지와 바닥 부분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꼭지가 너무 푸르기보다 적당히 마른 상태인 경우 수확 시기가 적절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박 바닥의 노란 부분이 선명하게 보이는 경우 밭에서 충분히 익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특징들을 함께 확인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수박을 고를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실제 국내 사례와 전문가 조언

실제로 국내 한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는 20년 넘게 수박을 재배해 온 농가 A씨의 노하우가 소개된 적이 있다. A씨는 수박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모양과 무늬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둥글고 무늬가 선명한 수박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손님들이 처음에는 크기만 보고 고르는데 실제로는 무늬와 껍질 상태를 보는 게 훨씬 중요하다.

무늬가 선명하고 적당히 광택이 있는 수박이 맛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박의 맛은 재배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모양과 무늬, 껍질 상태를 확인하면 좋은 수박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