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시신 떠 있다" 인양하니 손목에 5㎏ 아령이…경찰, 부검 의뢰

오문영 기자 2024. 7. 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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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에서 팔목에 아령이 묶여있는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 신원미상 남성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시신을 인양했다.

발견 당시 시신 오른쪽 팔목에는 5㎏ 상당의 아령이 신발 끈으로 묶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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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한강 하구에서 팔목에 아령이 묶여있는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 신원미상 남성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시신을 인양했다.

발견 당시 시신 오른쪽 팔목에는 5㎏ 상당의 아령이 신발 끈으로 묶여 있었다.

신원 조회 결과 이 남성은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A씨로, 서울에서 홀로 산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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