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 부산 출마 촉구하는 조국혁신당 부산시당…국힘 반색? 민주 경계?

박호걸 기자 2026. 3. 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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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이 조국 대표의 부산 출마를 요구하고 나서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다.

부산 당원들은 26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표의 6·3지방선거 부산 출마를 공식 촉구했다.

민주당 구청장 후보 A 씨는 "조 대표가 오면 1인 시위라도 해서 막아보겠다"며 "부산 정서를 왜 이렇게 무시하느냐. 이는 지방선거 승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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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반조국 정서 확산 기대
민주 "부산 정서 감안해야" 경계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당원들이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대표의 부산 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박호걸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이 조국 대표의 부산 출마를 요구하고 나서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다.

 부산 당원들은 26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표의 6·3지방선거 부산 출마를 공식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이 ‘노인과 바다’만 남은 소멸 위험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도로 개설 수준이 아닌 전면적인 개혁을 이끌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가능해 보이는 곳에서 희망의 깃발을 드는 것이 부산이 대표님께 기대하는 소명”이라며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무대는 반드시 부산이어야 하며 주인공은 조국이어야 한다”고 조 대표를 추켜세웠다.

 조 대표의 출마를 촉구하는 움직임에 국민의힘은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조 대표가 등판하면 이번 선거 구도가 ‘조국 대 반(反)조국’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조 대표의 출마는 보수층을 결집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고, 우리 당에 유리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분열과 ‘조국 프레임’의 재현을 우려하며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구청장 후보 A 씨는 “조 대표가 오면 1인 시위라도 해서 막아보겠다”며 “부산 정서를 왜 이렇게 무시하느냐. 이는 지방선거 승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박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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