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에 610마력 PHEV로 실력 보여준다”

미국 가격 기준 약 6천만 원대 수준으로 “가성비 랜드크루저”라는 별명을 얻은 GWM 신형 탱크 500이 마침내 공개됐다. 610마력급 PHEV 파워트레인과 201km 전기 주행거리,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의 진화 결집, Hi4‑Z PHEV로 610마력 구현

GWM은 7월 25일 자사의 오프로더 브랜드 ‘탱크(Tank)’의 신형 500 모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Hi4‑T(연 110km 전기 주행거리) 외에 새로운 고성능 PHEV 시스템인 Hi4‑Z를 선보였다. 차량은 2.0T 엔진과 듀얼 전기모터 조합으로 총 출력 약 455kW(610마력), 전기 배터리 용량은 59.05kWh로 WLTC 기준 약 201km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78mm, 전폭 1,934mm, 전고 1,905mm, 휠베이스 2,850mm로 동일하며, 기존 무게 대비 Hi4‑Z는 약 3톤급(2,980kg)이다

외관 변화와 첨단 자율주행 라이다 장착
외관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전면 트랩형 그릴에 크롬 장식을 더하고, 후면에는 ‘GWM’ 레터링이 새로 적용됐다. 녹색 계열 외장 컬러 옵션도 새로운 선택지로 추가됐다

루프에는 헤사이 ATX 라이다가 탑재됐고, 이는 기존 AT128 대비 부피는 약 60%, 무게는 약 50% 줄어든 경량형 센서로,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커피 파일럿 울트라(Coffee Pilot Ultra)’와 연동된다
실내는 고급화 + 편의 집중… 냉장고·천장 디스플레이까지
실내는 T자형 레이아웃의 대형 플로팅 센터 디스플레이와 풀 LCD 계기판이 배치되어 디지털 중심의 고급감을 강조한다. 여기에 냉장고와 접이식 천장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Nappa 가죽 시트는 열선·통풍 기능을 포함하며, 14.6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다
실용성과 비교 우위… 랜드크루저·모하비 공략 가능성
현지 가격은 Hi4‑T 버전 약 33.5만 위안(한화 약 6,300만 원), Hi4‑Z 버전은 이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계약은 8월부터 진행되며, 본격 출고는 3분기에 예정돼 있다

기존 팰리세이드, 모하비, 랜드크루저를 기다리던 소비자에게는 국내 출시 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강력한 전력·기능 대비 선명한 “가성비 랜드크루저”
탱크 500 Hi4‑Z는 고출력 PHEV 구성과 첨단 자율주행 센서, 고급 실내 옵션을 모두 갖추면서도 현지 기준 약 6천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랜드크루저 및 대형 SUV와 직접 경쟁 가능한 스펙을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이러한 구성을 고려할 때, 탱크 500은 중국산 SUV 중에서 “가성비 랜드크루저”라는 호평을 얻기에 충분하다. 국내 출시 시 빅모델을 기다리던 소비 층의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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