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 몸 곳곳에서 다양한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은 간 건강의 숨은 창으로, 아래와 같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1. 발바닥 색 변화(노란색 변색)
간 기능이 떨어지면 해독되지 못한 빌리루빈 등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 피부와 발바닥이 노랗게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는 흔히 ‘황달’ 증상의 일부로, 손톱이나 발톱에도 노란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발바닥 붓기(부종)
간이 나빠지면 체내 수분 조절이 잘 안 돼 발바닥이 붓고 신발이 꽉 끼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피부를 눌렀을 때 손자국이 남는 ‘함요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멍, 붉은 반점, 실핏줄
간 기능 저하로 혈소판 생산이 줄면 가만히 있어도 발바닥에 멍이 생기거나 작은 붉은 반점, 실핏줄 확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 응고에 필요한 성분이 부족해진 결과입니다.

4. 가려움, 각질, 건조함
간 질환이 있으면 담즙산이 피부로 올라와 발바닥이 가렵고, 각질이 두꺼워지거나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긁을수록 상처와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습니다.
5. 저림, 따끔거림, 감각 이상
간 질환이 신경에 영향을 주면 발바닥이 저리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간질환이나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흔합니다.

간이 나빠질수록 발바닥은 노랗게 변색되거나 붓고, 멍·붉은 반점, 가려움, 각질, 저림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런 변화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발 문제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간 건강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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