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다음은 '오즈의 마법사'? 네오위즈 Wonder of O 상표권 출원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 키아트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피노키오를 다룬 'P의 거짓' 다음 작품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소재로 다룰 가능성이 제시됐다.

지난 10일, 네오위즈 측은 유럽연합 지식재산권(European Unio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EUIPO) 쪽에 'Wonder of O' 상표권을 출원한 사실이 발견됐다. Wonder of O는 고전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를 연상케 하는 명칭이다.

네오위즈가 P의 거짓 후속작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채택할 것이란 관측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작 P의 거짓 엔딩 이후 등장하는 쿠키 영상에서 '도로시'라는 이름이 직접 언급된 데다, 빨간 구두를 신은 어린 소녀가 크라트 거리에서 발뒤꿈치를 세 번 부딪히는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원작 동화의 상징적인 오마주로, 당시에도 차기작 세계관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이러한 가설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한편, P의 거짓을 개발한 네오위즈 산하의 너프 스튜디오(NOUGH Studio)는 상표권 출원이 발견되기 이전에 공식 영상을 통해 P의 거짓 후속작을 개발 중임을 언급한 바 있다. 후속작이 어떤 소재를 다룰지, 출시일은 언제인지는 미정인 상태이며 향후에 자세한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P의 거짓 쿠키 영상에 등장하는 의문의 빨간 구두 소녀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Wonder of O 상표권 출원 ©EUIPO
네오위즈의 Wonder of O 상표권 출원 ©EUI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