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다’는 얘기 들으셨나요?
별다른 음주를 하지 않아도 간수치(AST, ALT)가 올라간다면, 생활 속 염증이나 지방간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녹차 한 잔’이 간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알려드릴게요.

간세포를 지키는 카테킨의 힘
녹차의 핵심 성분은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라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 성분은 간세포 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본 국립간센터 연구에 따르면, 하루 1~2잔의 녹차를 마신 사람들은ALT 수치가 평균 20% 낮았으며, 지방간 발생률도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간, 음주 없이도 생겨
최근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과당이나 트랜스지방 섭취, 운동 부족, 과체중이 주요 원인인데요.
녹차 속 카테킨은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고, 간의 해독 효소 작용을 도와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아침 식후 또는 오후 공복 시간대에 마시면 지방분해 및 염증 억제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

간수치 개선엔 '꾸준한 습관'이 더 중요
한두 번 마신다고 바로 효과를 보는 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루 한두 잔씩 4주 이상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간 효소 수치가 안정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단, 고농축 녹차 추출물(캡슐 형태)은 오히려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일반 녹차잎이나 티백으로 우린 차를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Copyright ©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3분건강레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