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숙원사업’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9년 개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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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20일 "아산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숙원사업이었던 '제2 경찰병원' 설립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경찰청은 지난 2022년 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설립 후보지 공모를 거쳐 같은해 12월 충청남도 아산시를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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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약 1700억원 투입, 2029년 개원 목표

경찰청이 20일 “아산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숙원사업이었던 ‘제2 경찰병원’ 설립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경찰병원은 공무원이 아닌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이다.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및 그들의 가족에게는 의료비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현직 경찰·소방관은 외래진료 및 입원치료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한다.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개원하는 것이 경찰의 목표다. 당초 550병상의 상급종합병원 건립을 목표로 했지만, 경제성이 낮아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아산경찰병원은 경찰관 다빈도 질환인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근골격센터 등 총 6개 전문진료센터와 24개 진료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응급실 28병상, 중환자실 18병상, 감염병동(음압병상) 20병상도 함께 지어 지역 의료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국립경찰병원은 1991년 확장 이전했지만, 경찰병원이 단 1곳에 그쳐 비수도권 경찰들이 의료 지원에서 소외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경찰청은 지난 2022년 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설립 후보지 공모를 거쳐 같은해 12월 충청남도 아산시를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2월에는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을 개정해 수도권 외에도 경찰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아산경찰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14만 경찰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진 결과”라며 “현장경찰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예산 확보부터 건축까지 모든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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