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여해 자사의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개발한 혁신 기술을 선보입니다. ‘C랩 전시관’은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되며, AI, IoT, 디지털 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들이 CES 2025를 통해 세계적인 투자자와 바이어를 만나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AI·로봇·디지털 헬스: 최신 기술의 미래를 엿보다

CES 2025에서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곳,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2곳, C랩 인사이드 출신 스핀오프 스타트업 1곳 등 총 15개의 혁신 기업을 선보입니다. 이들 기업은 손쉬운 3D 공간 구현과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확장현실(XR) 솔루션을 개발한 ‘딥파인’, 정신건강 훈련용 VR 의료기기를 선보인 ‘메디트릭스’, 정밀 손동작 추적이 가능한 다중 센서 기반 장갑을 출시한 ‘퀘스터’ 등 각자의 기술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는 미래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력으로 창업 생태계 강화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4곳도 참여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의 ‘고스트패스’는 핀테크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C랩 프로그램의 성장과 글로벌 인정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들은 이번 CES 2025에서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과 11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마인스페이스’, ‘에이슬립’, ‘핀포인트’, ‘비트센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이 주목받으며, C랩 스타트업들은 CES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2년 사내벤처 육성을 위해 ‘C랩 인사이드’를 도입하고, 2018년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해 지금까지 총 912개의 사내·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