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MC 딩동, 女 BJ 폭행→눈물의 사과…"트라우마에 욱했다"

김도현 2026. 3. 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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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 중이던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인터넷 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C딩동은 최근 진행된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여성 BJ와 대화를 나누던 중 감정이 격해져 머리채를 휘어잡는 폭행을 가했다.

사건의 발단은 여성 BJ가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과 도주 사건을 언급하며 농담을 한 것에서 비롯됐다.

직전까지 눈물을 쏟으며 사과하던 MC딩동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출연자와 함께 시청자의 닉네임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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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 중이던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인터넷 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C딩동은 최근 진행된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여성 BJ와 대화를 나누던 중 감정이 격해져 머리채를 휘어잡는 폭행을 가했다.

사건의 발단은 여성 BJ가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과 도주 사건을 언급하며 농담을 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격분한 MC딩동은 "카메라 치워"라고 소리치며 해당 여성의 머리채를 잡았다. 생방송 중이었기에 MC딩동의 갑작스러운 행동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고, 시청자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한바탕 난동 이후 MC딩동은 자리에 앉으면서 자신의 행동을 뉘우쳤다. 그는 “시청자와 BJ에게 사과한다”면서도 “다른 욕을 다 받을 수 있지만 ‘2년 전 사건’이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내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있고 아이들 생각이 나서 욱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만 그는 사과를 한 뒤 한 시청자가 후원금을 보내자 춤판을 벌이기도 했다. 직전까지 눈물을 쏟으며 사과하던 MC딩동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출연자와 함께 시청자의 닉네임을 연호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여론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본인이 범죄를 저질러 놓고 무슨 트라우마 타령이냐”, “폭행해 놓고 돈 들어오니 춤추는 모습이 온라인 유흥업소 그 자체”라며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MC딩동은 지난 2022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체포됐다. 이로 인해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끝에 MC딩동은 MBN '현역가왕3' 사전 MC로 발탁되며 조심스럽게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이번 폭행 사건으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C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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