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황금연휴 동안 강릉을 찾은 관광객 수가 무려 88만 명에 달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강릉의 곳곳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도대체 무엇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강릉으로 이끈 걸까?
그 답은 강릉만의 독특한 매력에 있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산이 어우러진 자연경관, 커피의 도시답게 곳곳에 퍼진 커피 향,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체험이 강릉을 특별하게 만든다.
주문진

강릉을 방문했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주문진이다.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주문진 수산시장과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 주문진 해변은 그 자체로 강릉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방금 잡아 올린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시장 한편에 자리 잡은 식당에서 즉석으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다.
특히 회센터에서는 원하는 생선을 골라 회로 즐기거나 매운탕으로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문진 해변은 바다를 따라 길게 뻗은 해변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해변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주문진 방사제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완벽한 장소다.
안목해변&커피거리

강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바로 '안목 해변'이다. 이곳은 단순한 해변이 아닌, 커피 거리로 유명하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페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향을 자랑하며 창가에 앉아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황금연휴 동안 안목 여행자센터에서는 특별한 커피 체험이 진행되었다. 강릉의 유명 로스터리에서 직접 원두를 골라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는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이곳에서의 시간은 강릉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외국인 관광지 예약 순위'에서 강릉은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는 K-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강릉이 가진 독특한 매력 덕분이다.

강릉은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도시로, 하루 안에 해돋이와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교통 인프라도 좋아져 서울에서 KTX를 타면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인들이 강릉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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