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에 "한일 관계 굳건해질 것"

이기주 kijulee@mbc.co.kr 2023. 3. 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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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발표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에 대해 "미래 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한일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우리 모두 손잡고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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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발표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에 대해 "미래 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한일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우리 모두 손잡고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 정부는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교류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급망과 기후변화,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과 반도체, 배터리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등이 참석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고, 강제징용 소송의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관계자도 불참했습니다.

앞서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어제 한국 정부의 제3자 변제안 발표를 계기로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을 발표했습니다.

기금 규모는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각각 1억엔 우리돈 10억원씩 출연해 2억엔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6515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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