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가족이 다 있는데도 왠지 혼자인 것 같은 기분이 드신 적 있으시죠? 요즘 5060 남편들 사이에서는 이런 외로움을 털어놓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내도 있고 자식도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혼자라고 느끼는 남편들이 많습니다. 평생 일만 하다가 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잊어버린 탓이 큽니다. 요즘 5060 남편들 사이에 퍼지는 외로움의 현상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집에서 할 말이 없다
퇴근하거나 은퇴한 뒤 집에 있어도 아내와 나눌 이야기가 마땅히 없다는 남편이 많습니다. 일 이야기 말고는 대화한 경험이 적다 보니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같은 집에 있어도 서로 남처럼 느껴집니다. 저녁 식사 때 "오늘 뭐 했어?" 한마디로 대화를 먼저 시작해 보세요.

2위. 가족 대화에 끼지 못한다
아내와 자식들은 단체 대화방이나 식탁에서 즐겁게 이야기하는데 정작 남편만 소식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식들의 고민도 아내를 통해서만 전해 듣다 보니 점점 가족의 바깥에 서 있는 기분이 듭니다. 이런 소외감은 남편을 더 말없고 무뚝뚝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자식에게 직접 짧은 안부 문자를 보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1위.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다
5060 남편들이 가장 외로운 이유는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내에게도 친구에게도 속마음을 말하지 못합니다. 고야마 아키노리의 책 제목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처럼,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니 숨길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은 아내에게 요즘 마음이 어떤지 솔직하게 한마디만 털어놓아 보세요.
그럼 남편의 외로움은 어떻게 달랠까요?
남편의 외로움은 가족이 없어서가 아니라 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연습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말을 걸고 자식과 직접 소통하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집 안의 공기가 달라집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아내에게 하루가 어땠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그 질문이 외로움을 덜어 줍니다.
오늘 아내에게 먼저 건넨 질문 하나가, 내일 덜 외로운 집을 만듭니다.
출처 :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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