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1754가구 공급 추진
허용용적률 234%에서 244%로 완화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차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장안동 134-1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8일 밝혔다.

동대문구 장안동 134-15번지 일대는 서측 배봉산과 동측 중랑천, 용마산 등 자연 자원이 풍부하며, 북측으로는 경전철 면목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청량리, 전농·답십리, 이문·휘경 생활권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정체돼 왔던 지역으로, 이번 결정을 통해 장안동 생활권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1.5)를 적용하여 허용용적률을 기존 234%에서 244%로 완화했다. 계획용적률 298%로 최고 층수 36층, 총 1754세대(공공주택 391세대 포함)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도시 여건 변화와 교통·경관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간계획도 수립했다. 한천로~중랑천을 잇는 동-서 보행흐름을 고려해 대상지 인근 공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소공원, 문화공원을 계획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여 주변 공원과 연계되는 순환형 그린웨이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보행통로는 답십리공원~장이소공원~용마산으로 이어지는 열린 통경축을 확보하고 주변의 건축물과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은 통경을 고려한 36층 내외 고층 주동을 배치하고, 답십리로와 한천로36길 등 주요 가로변은 중저층으로 계획해 유연한 스카이라인 형성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이 침체되어 있던 장안동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여 양질의 주택공급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렇게는 못 살겠다" 결국 폭발한 제주도민…서명운동 나서게 한 비행기표 대란
- "도와주십시오" 요즘 부쩍 '90도 인사'하며 다가오는 이들, 얼마나 벌까 [Data Pick]
- 삼십만전자 계속 갈 수 있을까…외국인 매수 강도가 핵심
- "한국 가려다 딱 걸렸다"…일상 영상 올리던 20대 부부의 충격 민낯
- 하루 만에 30% 폭등…"AI 다음은 이거라더니" 진짜였다
- SK하이닉스 직원, '신혼 이혼' 결정 이유…"외모에 끌려 결혼했는데 너무 게을러"
- "성과급 타결에 바로 포르쉐 계약하겠다고"…삼전 6억 성과급에 허탈한 직장인들
- "자기야, 이걸 어떻게 다듬어볼까"…노벨문학상 작가의 AI 고백
- [단독]대통령 관저가 중국 지도에…청와대·국정원·군 무더기 노출
- 음주운전으로 잡힌 친구 데리러 갔다가…본인도 수갑 찬 美 2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