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주장? 도움왕이다!' 2AS+키패스 7회+MVP 손흥민, 에릭센 기록 넘었다...토트넘 리그 도움 2위

김아인 기자 2024. 9. 2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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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움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기록을 넘어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2도움을 포함해 키패스 7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6%(37회 중 32회 성공), 드리블 1회 성공, 롱 패스 1회 성공, 지상 볼 경합 2회 성공, 볼 터치 46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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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쿼카
사진=프리미어리그

[포포투=김아인]


2도움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기록을 넘어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2연패를 끊고 10위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솔란케, 존슨이 스리톱을 형성했고 미드필더는 매디슨, 벤탄쿠르, 쿨루셉스키가 출전했다. 백4는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가 구성했고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이에 맞선 브렌트포드는 5-3-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음뵈모, 카르발류가 투톱을 형성했고 담스가르드, 야르몰류크, 야넬트가 중원에 나섰다. 수비진은 루이스 포터, 콜린스, 피녹, 반 덴 베르흐, 아예르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플레켄이 꼈다. 김지수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이 시작하자마자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 23초 만에 측면에서 루이스 포터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올려준 패스를 음뵈모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던 토트넘은 전반 8분 상대의 빌드업 패스를 방해한 매디슨이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맞고 흐른 볼을 솔란케가 재차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면서 토트넘 데뷔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이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단독 슈팅 찬스를 맞이했음에도 패스길을 찾으며 다른 이들에게 양보했다. 곧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28분 상대 실수를 잡아낸 매디슨과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를 존슨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찔러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첫 도움이었다.


후반전에는 비카리오의 선방쇼가 빛났다. 브렌트포드의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놀라운 세이브로 막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쐐기를 박았다. 역습 기회를 잡은 손흥민이 패스를 찔러줬고 매디슨이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그렇게 토트넘의 3-1 승리로 종료됐고,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멀티 도움을 폭발시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손흥민은 평점 9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도움을 포함해 키패스 7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6%(37회 중 32회 성공), 드리블 1회 성공, 롱 패스 1회 성공, 지상 볼 경합 2회 성공, 볼 터치 46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8점을 줬다. 매체는 “항상 위협적인 존재였다. 존슨에게 패스를 보내 토트넘의 2번째 골을 위한 어시스트를 제공했고, 매디슨에게 완벽한 패스로 또 다른 골을 만들었다. 바쁜 상황에서도 동료들에게 7개의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공식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됐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 POTM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52.9%의 팬 투표율로 음뵈모의 13.3%, 매디슨의 13%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자랑하며 최우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프리미어리그 어시스트 2위에도 올랐다. 직전까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도움 62개였는데 손흥민이 이날 프리미어리그 통산 64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67개의 대런 앤더튼이다. 지난 리그 2연패와 부진으로 손흥민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날 특급 도우미로 변신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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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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