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나타났나?"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 사체 발견

정지용 2024. 9. 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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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선착장 앞 바다에서 공격성이 강한 상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16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부산 자갈치 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상어 사체가 해경에 의해 인양됐습니다.

부산 앞바다에서는 지난 7월 태종대 앞과 생도 인근 해상에서 공격성이 낮은 악상어 사체가 2차례 조업 중인 선박에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부산해경은 물놀이객과 해양 레저객에게 상어 출몰에 대비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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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양되는 상어 사체 [연합뉴스]

부산에 "'죠스'가 나타났다"

부산 자갈치 선착장 앞 바다에서 공격성이 강한 상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16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부산 자갈치 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상어 사체가 해경에 의해 인양됐습니다.

이 사체는 길이 2m가량의 청새리상어로 추정되는데, 작살이나 포획 흔적이 없이 부패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이 상어는 공격성이 강한 흉상어과로 분류되는데, 수온 상승 등으로 난류성 어종이 늘어나면서 먹이 활동을 하던 상어가 연안 등에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해 정확한 상어 종류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부산 앞바다에서는 지난 7월 태종대 앞과 생도 인근 해상에서 공격성이 낮은 악상어 사체가 2차례 조업 중인 선박에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부산해경은 물놀이객과 해양 레저객에게 상어 출몰에 대비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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