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김포에 대형 종합병원 갖춘 메디컬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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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하는 대학 가운데 한 곳인 인하대가 신도시로 급성장하는 경기 김포시에 대규모 종합병원 등이 포함된 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한다.
인하대는 지난 4일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학교 용지에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용지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김포도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학교시설과 부속 병원 건립을 위한 대학 위치 변경, 의료기관 개설 사전 심의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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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하는 대학 가운데 한 곳인 인하대가 신도시로 급성장하는 경기 김포시에 대규모 종합병원 등이 포함된 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한다.
인하대 의료원 산하 두 번째 대형 종합병원이 김포에 건립되면 인천을 벗어난 첫 관외 진출 병원이 된다. 886개 병상 규모 인하대병원은 인천항 인근(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있다.
인하대는 지난 4일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학교 용지에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용지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장, 이형록 김포도시공사 사장, 정상운 풍무역세권개발 대표 등 협약 기관장과 김병수 김포시장,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 김종우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양해각서(MOU), 합의서(MOA)보다 구체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서에는 김포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필요성, 사업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 등이 담겨있다.
우선 인하대는 대학원, 교육원, 도서관 등 대학 시설을 2028년까지 개교하고, 500개 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2031년까지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500개 병상 규모 종합병원은 2038년까지 200개를 증축해 총 700개 병상 규모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성용락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김포시 발전과 시민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라면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김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신성장 산업에 필요한 고등 교육 제공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김포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택 원장은 로봇수술, AI 진단, 정밀 의료 등 최첨단 기술이 중심이 되는 혁신의 장을 약속했다.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김포도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학교시설과 부속 병원 건립을 위한 대학 위치 변경, 의료기관 개설 사전 심의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 메디컬캠퍼스로 이전할 인하대 대학원으로는 보건·공학·정책·경영대학원이 거론된다. 교육부의 학교 위치 변경 승인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사전 심의도 받아야 한다. 의료법에 따르면 100개 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이나 300개 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추가로 개설하려면 사전심의 단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인하대 측이 의료기관 개설 허가 신청서를 준비해 경기도에 제출하면 경기도가 보건복지부에 보내 심의를 받고, 심의 결과가 통보되면 의료기관개설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승인하는 구조다.
제3기 병상수급관리계획(2023~2027년)을 보면 현재 김포시는 고양진료권에 포함돼 있어 공급 제한 지역으로 묶여 있다.
그러나 김포와 고양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데다 의료기관도 고양 쪽에 몰려 있어 김포권 주민의 의료 접근권 향상을 위해서는 차기 관리계획에서 김포시를 고양진료권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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