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붉은 건축물
-로컬 인도인들의 거리와 화려한 궁전

뉴델리는 인도의 수도이자 인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디아 게이트는 뉴델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죠. 또한 활기찬 도시 뉴델리에서는 파하르간지를 둘러보며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도 뉴델리의 화려한 건축물들은 중요 포인트로 볼 수 있는데요.

인도 뉴델리에 방문하여 어떤 곳을 둘러봐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장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인디아 게이트

인디아 게이트는 델리에 위치한 기념문으로, 파리의 개선문을 바탕으로 영국의 ‘에드윈 루티엔스 경’에 의해 설계된 문 모양의 기념비인데요. 1914년에서 1921년 사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영국령 인도 제국의 군인 약 7만 명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죠. 기념비에는 사망한 군인들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어 그 당시 참담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살펴봐야 될 포인트는, 약 42m 높이의 웅장한 높이의 붉은 기념비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있으며, 특히 밤 시간에는 조명 시설이 뉴델리의 밤을 밝게 비춰주는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처럼 인디아 게이트는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인도의 과거와 현재를 느껴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죠.

2.파하르간지

뉴델리역 바로 서쪽에 있는 지역을 가리키는 파하르간지. 파하르 간지의 메인바자르 거리는 인도를 여행하는 배낭 여행자들에게 매우 유명한 곳인데요. 비교적 저렴한 숙소인 게스트하우스들과 식당, 상점 등이 몰려 있고 웬만한 물건은 모두 구입할 수 있어, 인도에서 배낭여행을 하기 아주 좋은 장소죠. 또한 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에도 무척 편리합니다.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와 유사한 분위기를 띄기도 하며 특히, 로컬 현지인들이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상인들과 흥정하며 쇼핑하는 재미있는 경험도 색다른 체험이죠. 다만, 이 활기가 넘치는 거리는 여행자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주의 깊게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3.붉은요새(RED FORT)

붉은 요새(RED FORT)는 인도 델리 구시가지에 위치한 역사적인 요새로, 1639년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건설했으며 당시 무굴 제국의 수도였던 샤자하나바드의 주요 궁전으로 사용된 역사가 있는데요. 1739년 페르시아 군대에 의해 약탈당한 사실이 있고, 1857년에는 인도 반란 이후 영국에 의해 일부가 파괴되기도 했죠. 현재는 보수 및 복원 작업을 거쳐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유적지로 보존되고 있어 마음 편하게 방문해도 좋답니다.

붉은 요새는 건물 이름처럼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성벽과 웅장한 건축물들의 특징이 인상적이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도를 대표하는 역사적 유적지의 웅장함을 보며 인도의 찬란한 문화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4.라쉬트라파티 바반[인도 대통령 궁]

한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공식 업무를 보는 것처럼, 인도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라쉬트라파티 바반’에서 업무를 보는 공식 장소인데요. 인도의 라쉬트라파티 바반은 특이하게도 대통령의 관저이자 공식 거주지로써, 실제 인도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죠. 1929년 영국 식민지 시대에 건설되 었으며, 42미티 높이의 중앙 돔과 아름다운 기둥, 석조 건물은 인도 무슬림의 건축 양식을 자세히 관람할 수 있어요.

화려한 내부에는 일반&특별 코스로 나뉘어져있으며, 일반 관람 코스에선 어린이 미술관, 도서관, 마블 홀, 만찬 홀 등 주요 내부 시설을 간단하게 볼수 있고 특별 관람코스에선 대통령 집무실, 개인거주 구역 등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을 포함해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별 코스는 사전예약을 해야하니, 둘러보실 계획을 세우셨다면 예약을 통해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