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 ‘프로젝트 Y’가 2026년 1월 21일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이미 일본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영화가 일본에서 국내 개봉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가 일본 극장에서 개봉하려면 통상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이상이 걸렸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프로젝트 Y’의 동시 개봉은 영화계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이례적 동시기 개봉
일본은 연간 영화 개봉 일정을 미리 확정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한국 영화가 일본에 진출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젝트 Y’의 경우 지난해 5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KDDI 주식회사가 한일 영화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양국의 적극적인 협업과 관심 속에 한국 개봉 일정에 맞춰 일본 개봉까지 이뤄지게 됐다.

‘프로젝트 Y’는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화려한 도시를 배경으로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미선과 도경이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등장인물 각각이 뚜렷한 개성과 존재감을 지니고 있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프로젝트 Y’는 독특한 연출로 주목받는 이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도시의 현란한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빠른 전개와 음악,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어우러진다. 감독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해 현지 관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했다. 이어 한소희 역시 내달 일본 프리미어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한일 양국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일본·한국 뜨거운 반응
일본 내에서 ‘프로젝트 Y’에 대한 관심은 이미 고조된 상태다. 현지 배급사 KDDI는 “새로운 감각의 장르로 일본 관객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작품”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소희, 전종서 등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캐릭터의 존재감,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이 일본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현지 언론과 영화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반응 역시 기대감이 크다. 지난 16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아니 한소희랑 전종서를 같은 영화에서 볼 수 있다고?", "와씨 김성철 빌런 연기 기대된다", "한소희 X 전종서라니 …", "전종서는 역시 액션이 잘 어울린다", "주연 여배우 둘 얼굴만 봐도 재밌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한소희 X 전종서 만의 퇴폐적이고 야생의 무드에 딱 맞는 액션•느와르•서스펜스까지 트리플 미쳤네 그게 다 어우러져서 둘 다 포스가 장난이 아님 페이스도 이런 다크한 역할과 잘 매치돼서 몰입도 잘 될 듯"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프로젝트 Y’는 범죄와 인간 심리를 밀도 있게 다루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인물의 선택을 치밀하게 그린다. 기존 범죄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미장센과 긴장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국의 협업이 만들어낸 이번 동시기 개봉은 향후 한일 영화 교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Y’는 2026년 1월 21일 한국 극장에서, 1월 23일 일본에서 관객과 만난다. 두 나라의 협력과 배우진의 시너지, 신선한 장르가 만나 올 겨울 극장가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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