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단종인줄 알았는데..풀체인지급 모델 포착!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수소연료전지 양산차인 넥쏘가 내년 부분변경 신차를 내놓는다. 이번에 공도에서 포착된 테스트카는 두터운 위장막을 둘렀지만 측면 휀더 디자인을 통해 넥쏘 부분변경 모델임을 파악할 수 있다.

출처 : 힐러TV

신형 넥쏘는 당초 계획한 완전변경이 아닌 부분변경 수준의 상품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양산 시점이 미뤄져 현행 모델에 적용한 2세대 시스템을 개량해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2 MEET 2022’에서 넥쏘 이후 신형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해 “조만간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현대차는 기존 넥쏘보다 가격을 50% 이상 낮춘 3세대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신형 넥쏘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넥쏘는 곡선을 위주로 한 현재 디자인을 아이오닉 5, 싼타페에 적용한 레트로 복고풍 디자인으로 변경한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는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등에 적용됐던 픽셀 디자인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넥쏘 완전변경 실내는 기존 모델 대비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싼타페처럼 스마트폰 2대를 무선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센터콘솔쪽에 마련해 스티어링 휠(운전대) 안쪽에 레버 형태의 기어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차세대 넥쏘는 신형 투싼 플랫폼을 적용하지 않고 기존 차체를 그대로 사용한다. 대신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변경해 풀체인지급 변화를 준다. 매끈한 유선형 디자인이었던 현행 넥쏘와 다르게 싼타페나 아이오닉5와 유사한 박스형 디자인이 적용된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적용 범위가 서스펜션, 브레이크, 에어백까지 확장 지원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장착된다. 변속기도 기존 버튼식에서 컬럼식으로 바뀐다.

출처 : 힐러TV

신형 넥쏘 출시를 계기로 승용 및 승합 수소전기차 개발이 다시 활기를 찾을지도 관심이다. 현대차그룹은 스타리아와 제네시스 모델 기반의수소전기차 개발을 검토했다가 시장 축소에 따른 사업성 부진을 이유로 양산을 보류한 상태다.

신형 넥쏘는 2025년 1분기에 정식 공개한다.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원국 에디터 wk.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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