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샤넬은 버렸지만 까르띠에는 포기 못한 다애애나 왕세자비

샤넬 러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샤넬을 버린 이유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찰스 왕세자와 이혼하기 전에는 샤넬을 자주 착용하고 다녔다. 하지만 C 로고 두 개가 맞물려 있는 샤넬의 로고가 찰스(Charles)와 그의 내연녀 카밀라(Camilla)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샤넬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샤넬 대신 디올과 페라가모 등의 브랜드를 자주 들고 다녔는데 디올의 "Lady Dior" 가방은 지금까지도 그녀의 상징이 되었다.

찰스 왕세자에게 받은 결혼 선물 까르띠에 탱크 루이

하지만 아무리 치가 떨릴 만큼 싫었던 전남편이었지만 전남편이 선물한 결혼 선물 까르띠에 탱크 루이 시계는 이혼 후에도 꾸준히 착용을 하고 다닌 다이애나 왕세자비.

이는 단순히 시계를 보석으로만 취급하기보다는 그녀의 개성과 상징을 담은 아이템으로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자신만의 개성과 소울을 잃지 않으려는 애티튜드가 그녀의 스타일링에 그대로 반영이 된 것 같다. 그래서 타임리스 아이콘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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