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또 '나 홀로 투표'‥김 여사, 명태균 터지자 칩거?
윤석열 대통령이 재보궐선거 투표소에 들어섭니다.
투표용지를 받은 윤 대통령은 기표 후 투표를 마치고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건넸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용산공예관 투표소를 방문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에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서울 마포대교에서의 현장 활동과 동남아 순방 동행 등 본격적인 공개 활동을 재개했던 김 여사가 재보선 투표에는 동행하지 않은 겁니다.
김 여사가 투표를 했는지, 아니면 앞서 사전투표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가 투표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을 두고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둘러싼 파문과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를 두고 정치권의 촉각이 세워진 상황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총선 때도 명품백 수수 논란의 파장을 의식해 윤 대통령의 사전투표에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한동안 영부인의 투표 여부조차 확인해주지 않다가 총선 하루 전날 김 여사가 나흘 전 사전투표를 했다고 뒤늦게 알렸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사전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687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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