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지만 스테인리스 보온병 세척하다 뚜꼉 폭발해서
눈을 강타당했습니다.ㅠ
악소리도 안나오고 쓰러지자마자 드는 생각.
'실명.. 좆댔다.'
한 3분 눈 안 보여서 진심 걱정 + 아파서 눈알 빠개진 줄 알았는데
좀 회복돼서 거울보니..
왼쪽 눈 옆에 좀 찢어지고 근처 뼈가 욱신+화한 느낌+왼쪽 눈 뿌옇게 돼서 잘 안보임 + 빚번짐 무척 심해진 현상으로 좀 부상이 있는 편...
놀래서 근처 병원 응급실가니 대학병원가라구 함..
어디 대학병원 가야할 지 몰라서 119에 전화 했더니
4군데 알려줌.. 안과 할 수도 있는 곳으로..
한 군데 전화해보니 직접 봐야하다고 오라함.
갔음.. 자기넨 불가하다구 함..
다른 곳 전화 돌려보니
다른 곳은 전부 안과 응급진료는 못한다구 함..
경기도라 서울까지 1시간 걸려서 대학병원 갔었는데
결국 치료 못 받음..
현재 눈 상태.. 더 심해지는 중..
내일도 당연 못 받음..
월요일이나 접수해서 확인 받아봐야할 것 같은데..
증상 더 심해지고 실명까진 아니더라도
현저한 시력저하 + 빛번짐 영구 겪을까봐 무섭네요..
참.. 무기력합니다..
이거 우째야하나요..
혼자 살아서 오른쪽 눈은 보여서 겨우겨우 운전하고 갔드만...ㅠ
눈 사진은 혐오라 사진 올리기 좀 그렇구..
현재 집 상태 ㅋㅋ..
주말에 눈 다치면... 방치해야 되나 봅니다..
안구 전문의는 응급진료가 없는...
흠.. 교통사고로 어디 다발성 부상 당해야만 진료 받을 수 있는건지....
지금 그냥 눈 안 보이는 상태로 집 치우는 중입니다..
오른쪽 눈으로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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