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에서 무리 생활을 하는 사자들과 달리 호랑이들은 보통 단독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경우에 따라 여러 마리가 협력해 사냥을 성공시킬 확률을 높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론 평소 호랑이의 습성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이긴 합니다.

사자들의 조직력에 비하면 호랑이들의 조직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것 또한 사실인데요.
하지만 기본 스펙이 최강의 포식자인 호랑이인 만큼 이들이 무리를 지어 사냥할 때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냅니다.
이처럼 호랑이가 무리를 짓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번식기에 암컷과 수컷이 함께 다닐 때입니다.

둘째는 키우던 새끼들이 어느 정도 성체 호랑이에 가깝게 자라 사냥하는 데 간단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때라고 할 수 있죠.
호랑이들이 무리 사냥을 할 때 벌이는 놀라운 일 중 하나는 거대한 코끼리나 큰 먹잇감들을 사냥하는 것입니다.
인디언 포레스트라는 책에 있는 기록을 보면 수컷 코끼리 한 마리를 2마리의 호랑이가 3시간에 걸친 협공 끝에 사냥했다는 기록도 있는데요.

2000년대 이후에도 호랑이가 성체 코끼리를 잡았다는 기록이 많지는 않지만 종종 있어왔던 것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횟수로 보면 10여 차례 이상의 기록들이 남아있는데 아무래도 일반적인 경우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