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T 기자회견] 데뷔전 앞둔 전북 포옛 감독의 출사표, "포트전 한 달 동안 준비…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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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거스 포옛(57) 감독이 데뷔전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오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탄야부리 BG 스타디움에서 포트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이하 ACLT)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옛 감독은 "프리시즌 한 달 동안 포트전을 대비했다. 선수들에게는 기본을 강조했다"고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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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전북현대 거스 포옛(57) 감독이 데뷔전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오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탄야부리 BG 스타디움에서 포트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이하 ACLT)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 슬랑오르, 세부와 한 조를 이룬 전북은 4승 2패(승점 12)를 기록하며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상대 포트는 3승 1무 2패(승점 10)로 F조 2위에 안착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옛 감독은 "프리시즌 한 달 동안 포트전을 대비했다. 선수들에게는 기본을 강조했다"고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전북 지휘봉을 잡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제안이 오기도 한 만큼 항상 한국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뒀다. 전북의 제안을 받았을 때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과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기술고문에게 훌륭한 팀이라는 좋은 조언을 들었다.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전북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감독이라면 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찾기 마련이다. 전북에는 이미 좋은 선수들이 준비돼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즌 확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 역시 빼놓지 않았다. 포옛 감독은 "전북 팬분들뿐 아니라 축구 팬분들께 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잘 준비했고,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점차 팀이 나아지고 있고 더욱 좋은 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ACLT 우승을 위해 뛸 것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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