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우승이 멀어진다...'머지사이드 더비' 리버풀, 에버턴에 0-2 패배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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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리버풀이 에버턴에 패하며 우승과 멀어졌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2로 패배했다.

[라인업]

홈팀 에베턴은 4-4-1-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에버턴은 칼버트-르윈, 구쿠레, 맥네일, 가너, 게예, 해리슨, 미콜렌코, 브랜스웨이트, 타코우스키, 코드프리, 픽포드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리버풀은 디아스, 누녜스, 살라, 맥 알리스터, 소보슬러이, 존스,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 알리송이 선발 출장했다.

사진=에버턴 SNS

사진=리버풀 SNS

[전반전]

에버턴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5분 해리슨의 패스를 받은 칼버트-르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알리송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칼버트-르윈의 위치가 앞서 있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에버턴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10분 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로스로 연결했다. 살라의 크로스를 리버풀 공격수들이 처리하기 전에 고드프리가 걷어냈다.

리버풀이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범하며 에버턴이 프리킥을 얻었다. 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맥네일이 크로스를 올렸고 고드프리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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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27분 혼전 상황에서 코나테의 발에 맞고 공이 브랜스웨이트에게 향했다. 브랜스웨이트의 슈팅을 알리송 골키퍼가 막았지만 흐르면서 골대를 강타했다. 칼버트-르윈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밀어넣었다. 하지만 브랜스웨이트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전반 36분 누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누녜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픽포드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디아스가 땅을 쳤다. 전반 44분 살라, 누녜스를 거쳐 디아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디아스가 골문 앞에서 슈팅했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막았다. 전반은 리버풀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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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리버풀이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8분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아놀드가 로빙 패스를 넣어줬다. 로버트슨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으면서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에버턴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네일이 크로스를 올렸고 칼버트-르윈이 높은 타점의 깔끔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이 세트피스를 통해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네일이 크로스를 올렸고 타코우스키가 머리로 떨궈줬다. 브랜스웨이트가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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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공세를 퍼부었지만 에버턴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24분 디아스가 좌측면에서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수비를 제치면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디아스의 슈팅은 무회전이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에버턴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후반 43분 가너가 얻어낸 프리킥을 영이 처리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리버풀은 끝까지 득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45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엘리엇이 가슴으로 공을 잡고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0-2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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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에버턴(2) : 브랜스웨이트(전반 27분), 칼버트-르윈(후반 13분)

리버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