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 불면 나물 좋아하는 분들 마음이 바빠지죠.하지만 시장에서 마주하는 곰취, 개취, 참취…생김새도 비슷하고 향도 비슷해서 헷갈린 적 많으시죠?
오늘은 이 세 가지 봄나물의 차이점과각각 맛있게 즐기는 요리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곰취, 개취, 참취… 어떻게 구별할까?
곰취는 잎이 넓고 부드러우며, 짙은 초록색을 띠고 있어요.향이 강하고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라, 쌈이나 생무침, 장아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개취는 곰취보다 잎이 더 거칠고, 가장자리가 찢어진 듯한 모양이에요.향은 거의 없고 식감이 억세기 때문에, 된장무침이나 튀김으로 조리해 먹는 게 좋아요.
참취는 잎이 좁고 세로 결이 뚜렷하며 질긴 편이에요.은은한 향이 있어 살짝 익혀서 된장볶음이나 부침으로 활용하면 그 풍미가 살아납니다.
🥗 곰취 요리법 BEST 2
① 생곰취 무침
곰취는 연하고 향긋해서 생으로 무쳐 먹어도 좋아요.쌈장, 고추장, 참기름, 다진 마늘, 통깨를 넣고 가볍게 버무리면입맛 없을 때도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한 반찬 완성입니다!
② 곰취 장아찌
곰취를 간장물에 절여두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향긋한 봄 장아찌가 됩니다.
간장:물:식초:설탕을 1:1:1:1 비율로 끓여 식힌 뒤
깨끗이 씻은 곰취를 넣고 2~3일 절이면 완성!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한 번 더 끓여 부어주면 좋아요
🍳 참취는 이렇게 드셔보세요
참취무침:참취는 살짝 데쳐서 된장, 마늘, 들기름을 넣고 무치면 향긋하면서도 고소한 봄철 반찬이 돼요.
참취 부침개:반죽에 송송 썬 참취를 넣어 부치면입 안 가득 은은한 산나물 향이 퍼지는 봄 전 완성입니다!
✅ 정리해드릴게요!
곰취는 향이 강해 생으로 또는 장아찌로
개취는 향이 약하고 질겨서 조리 필수
참취는 볶거나 부침으로 먹기 딱 좋다!
이제 장 보러 가실 때 더 이상 “이게 곰취 맞나?” 고민 안 하셔도 되겠죠?이번 봄엔 향긋한 나물들로 건강한 밥상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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