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정말 필요한 사람만 곁에 두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습관처럼 나가고 있는 모임 중에는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정신적 에너지만 갉아먹는 쓸모없는 모임이 존재한다.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된 노년기, 당장 발길을 끊어야 할 모임의 유형 5가지를 짚어본다.

서로의 재산 정도, 자식 자랑, 사회적 지위를 비교하며 기를 죽이는 모임은 노년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주범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기보다 누가 더 잘 사느냐를 확인하려는 모임에 나가는 것은 스스로 비참함을 사러 가는 일과 같다.
겉모습으로만 서열을 정하는 관계는 나이가 들수록 허무함만 남길 뿐이다.

만나기만 하면 남의 흉을 보거나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모임은 정신 건강에 매우 해롭다.
부정적인 언어는 전염성이 강해, 밝았던 마음도 금세 우울하고 삐딱하게 물들게 만든다.
서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모임이 아니라면, 그런 자리에서 오가는 말들은 당신의 품격만 갉아먹는 쓰레기일 뿐이다.

오랫동안 이어왔다는 이유만으로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모임은 이제 과감히 정리할 때가 되었다.
회비는 아깝고 참석은 귀찮은데 정작 마음 나눌 사람은 없는 모임은 일상의 짐만 될 뿐이다.
나이가 들수록 내 귀한 시간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다.

외로움을 파고들어 고수익을 미끼로 접근하거나, 개인의 자산을 노리고 조직된 모임은 늙어서 가장 피해야 할 최악의 장소다.
정서적 교감을 빙자해 신뢰를 쌓은 뒤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행태는 노년의 평온한 일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린다.
금전 이야기가 자주 오가는 모임은 의심하고 즉시 멀어지는 것이 상책이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 나이 들어서 뭐 하러 그러냐며 핀잔을 주는 모임은 나의 성장을 가로막는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과거에만 머물러 있으려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나 자신도 금세 활력을 잃고 늙어버린다.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나를 지지해주지 않는 모임은 과감히 떠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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